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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복귀전 첫날 하위권..."아직 사흘 남았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허리 부상을 딛고 16개월 만에 필드에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복귀전인 히어로 월드챌린지 첫날 들쭉날쭉한 샷으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번 홀 세컨드샷을 홀 1미터 안쪽에 붙이며 버디 기회를 잡은 우즈.

깔끔한 퍼팅으로 가볍게 한 타를 더 줄인 우즈는 이어진 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한때 공동선두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샷은 급격하게 흔들렸습니다.

11번 홀 벙커샷은 또 다른 벙커로 빠졌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티샷이 물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했습니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결국 1라운드 1오버파.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17위의 부진한 성적입니다.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J.B 홈스와도 9타 차이입니다.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의 허리 수술 끝에 1년 4개월 만에 필드에 돌아온 우즈는, 경기 감각을 되찾은 데 의미를 부여하며 남은 라운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타이거 우즈 : 실수를 몇 번 했지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직 3일이나 경기가 더 남아 있습니다.]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마쓰야마 히데키가 선두에 한 타 뒤진 7언더파로 단독 2위, 더스틴 존슨이 6언더파 3위를 기록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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