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민단체가 탄핵안 표결일에도 국회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오늘부터 내일(9일) 탄핵안 표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촛불집회에 이어서는 밤늦게까지 국회를 포위하는 행진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탄핵이 결정되더라도 이는 국민이 원하는 즉각 퇴진은 아니라며 오는 10일 광화문 광장에서 7차 촛불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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