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측근이었던 고영태 더블루케이 이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옷을 만들어 최순실 씨를 통해 수시로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고 씨는 옷을 만들어 대통령께 드렸느냐는 질문에 직접 드리진 않았지만, 옷을 만들어 최 씨나 청와대 행정관에 전달했다면서, 100여 벌 가까운 옷을 만들었다고 답했습니다.
도매가로만 4천5백만 원에 달하는 옷과 가방 제작 비용은 최 씨의 개인 돈에서 나왔고, 박 대통령은 순방이나 행사 때 이 옷을 입었다고 고 씨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고 씨가 운영한 가방회사인 빌로밀로 핸드백을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 때 들어 화제가 됐지만, 옷까지 만들어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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