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부에서 집중 호우로 인해 2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주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남부 말라가와 카디즈 등 주요 도시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2명이 숨지고 건물과 도로가 물에 잠겼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는 희생자들이 하수 처리 용량을 훨씬 뛰어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급격히 물이 불어나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비가 잦아든 뒤 배수 작업과 현장 정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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