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공원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 문래동 공원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흉상에 빨간색이 칠해지는 등 훼손된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훼손된 흉상은 얼굴과 군복 일부가 빨갛게 칠해졌고 흉상 밑으로 철거하라는 글씨도 적혀 있습니다.
이 흉상은 박 전 대통령이 5·16 군사 쿠데타를 모의했던 옛 수도방위사령부 자리에 지난 1966년 세워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흉상을 훼손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20515320037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