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산 키위가 말레이시아와 일본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맛은 물론 품질이 좋아 해외시장에서도 호응이 좋은데요.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제주산 키위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KCTV, 이경주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시내 한 영농조합법인 선과장.
키위 선별 작업이 한창입니다.
모두 해외로 보내질 키위입니다.
지난해 처음 수출 길에 오른 후 현재 말레이시아와 홍콩, 일본 등 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 수출물량은 300여 톤.
지난해 175톤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제주산 키위는 뉴질랜드 등 다른 나라 키위보다 가격대비 품질이 좋아 호응이 좋습니다.
특히 레드키위는 신품종에다 맛이 좋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혁수 / 영농조합법인 이사 : 동남아 쪽은 단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레드키위를 좋아하고 일본 시장은 그린키위를 선호해서 나라별로 동남아는 레드키위, 일본은 그린 키위를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는 제주산과 수입 키위의 물량이 한 번에 몰려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시기.
이 기간 수출을 통해 출하 물량을 분산시킴으로써 가격 안정 등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김형근 /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 농촌 지도사 : 국내산 육성 품종의 확대 보급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서 내수시장과 해외시장 가격 안정과 전체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주의 제2 과수로 자리 잡은 키위.
제주산 키위가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으며 수출을 통한 내수 안정화는 물론 제주 키위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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