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가 오늘 전체 재판관 회의를 열고 심리에 착수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12일) 오전 10시부터 박한철 헌재 소장 등 재판관 8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현재 남미에 출장 중인 김이수 재판관을 제외한 재판관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헌재는 오늘 회의에서 헌법연구관들이 참여하는 TF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헌재는 재판관회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요 결정 사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박한철 헌재 소장과 헌재 재판관 상당수는 휴일인 어제와 그제 정상 출근해 탄핵소추의결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쟁점 등을 검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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