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학 가스를 실은 유조차가 마주 오던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폭발해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밤 수도 나이로비에서 나이바샤로 향하던 유조차가 과속방지턱을 넘다가 중심을 잃고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해 차량 여러 대와 충돌한 뒤 폭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 10여 대가 불길에 휩싸이면서 3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은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는 길이 좁고 경사가 심해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중 하나로 분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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