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가운데 순직한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10지구대 소속 51살 고 김원식 경감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차량 연쇄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가운데 불의의 사고를 당해 숨진 고 김원식 경감의 영결식을 충북지방경찰청 앞에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은 묵념과 약력 보고, 조사, 고별사와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인의 시신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정될 예정입니다.
1987년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에서 근무해온 고 김원식 경감은 지난 9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연쇄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중 화물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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