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잠시 뒤 광화문 본행사가 끝나면 청와대와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세 방향으로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청와대 인근인 청운동 주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에는 경찰이 청와대 100m 앞인 효자 치안센터에 모여 있던 집회 참가자 일부를 강제 해산 조치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법원이 허용한 오후 5시 반을 넘어서면서 강제 해산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촛불집회에 모인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또 이뿐만 아니라 이번 주부터 헌재의 신속한 탄핵 인용 결정 촉구와 함께, 황교안 권한대행의 동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행진 경로에 청와대뿐 아니라 총리공관과 헌법재판소 인근 지점이 추가됐습니다.
따라서 행진은 모두 4갈래로 진행되는 가운데 2개로가 청와대로 향하고 있고 나머지 1개로 씩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선 오후에는 광화문 중앙 무대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과 세월호 7시간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자유발언 문화 공연 등 본 집회가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충돌에 대비해 228개 중대와 만 8천여 명의 경력을 동원했습니다.
국민대행진을 마친 이후에는 광화문에 저녁 8시까지 집결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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