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섬유공장 대형 화재...40여 명 대피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경기 양주시의 섬유공장에서 큰불이 발생해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5분쯤 경기 양주시 봉암리의 섬유공장에서 큰불이 발생해 양주와 의정부, 동두천 등 인근 소방서의 소방차 37여 대와 소방대원 8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모두 3개 동으로 면적이 3천 8백㎡에 달하고, 한국인과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도 공장 부지 내에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각 공장에 있던 직원 40여 명은 한곳에 모여 야식을 먹다가 함께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는 한 때 해당 지역의 소방서만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이 어려울 때 발령하는 광역 1호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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