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가 딸 정유라 씨의 독일 생활비는 물론 애완동물 용품 구입비까지 삼성전자에서 보낸 승마 지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순실 씨의 독일 회사에서 작성한 지출 내역서에는 정유라 씨 승마 훈련과 관련한 식사비를 비롯해 휴지와 슬리퍼 등 각종 생활용품 구입 내역이 날짜별로 적혀 있습니다.
또, 정유라 씨 아이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아기용품 구입 내역은 물론 애견 패드 등 애완동물 용품을 산 내용도 기록돼 있습니다.
최순실 씨는 코어스포츠를 통해 이 돈을 삼성전자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삼성의 승마지원금으로 딸 정유라 씨의 독일 생활비를 충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승마 지원 명목으로 최 씨의 독일 회사에 약 80억 원을 송금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해당 지출 내역서를 입수하고, 삼성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유라 씨 특혜 지원 의혹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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