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핵분열' 시작...정치권 파장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이동우 /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새누리당 관련된 얘기,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 좀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오전에 모여서 탈당을 결정하겠다라고 했는데 결국은 35명이 일단 탈당에 동참을 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그렇죠. 예상보다는 상당히 큰 규모였죠. 교섭단체는 넘길 가능성이 높았다고는 봤습니다마는 35명이나 참여할지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을 못했었습니다.

그러니까 거기에는 일부 비례대표도 있는 것 같아 보여서요. 비례대표에 대해서는 출당을 요구하기도 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35명이 골고루 전국적으로 골고루 포진되어 있고요. 주로 수도권이고 대구경북 지역은 단 3명이고 그리고 부산경남 지역은 10명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대구경북지역의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 그리고 부산경남지역의 주자라고 할 수 있는 김무성 전 대표가 주도를 하다 보니까 그쪽 지역 의원들이 일부 참여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대구경북지역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여기가 새누리당의 텃밭이고 그래서 상당히 아무래도 보수적인 정서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직 참여하겠다는 의원은 현재까지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또 전통적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층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요.

[기자]
그렇죠. 아직까지도 최근 여론조사를 봐도 이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가 오히려 새누리당보다 앞서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그건 워낙 새누리당에 대한 그야말로 실망하는 심리가 많지 않습니까?

특히 친박계의 행태에 대해서 많이 실망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이 비박계가 새로운 정당을 만든다면 또 그 양상이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죠.

[앵커]
그런데 분당 시점을 27일로 얘기를 했거든요. 오늘 당장 하는 게 아니고 27일날 하겠다고 했는데 왜 그런 건가요?

[기자]
그것은 일단 지역구 구민이나 지역 구의원이나 도의원 또는 자치단체장 등과 협의가 아직 안 된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주말을 통해서 지역구 당원이라든지 그리고 기초단체장이나 도의원, 구의원 이런 사람들하고 협의를 해서 추인을 받겠다, 이런 생각인 것이고요.

그리고 그 기간 동안에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10여 명 되거든요. 이런 사람들을 추가로 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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