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기내 난동 사건을 계기로 대한항공이 테이저건을 사용 절차를 간소화해 폭력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승무원이나 승객의 생명에 위험이 있을 경우에만 테이저건을 사용하면서 지난 2001년 도입한 이후 15년 동안 단 3차례만 사용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또 승객이 심하게 난동을 부릴 경우 포승줄로 제압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올가미식으로 된 포승줄, '타이랩'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10%에 불과한 남성 승무원을 점차적으로 충원해 항공편 1편에 남성 승무원이 최소 1명씩은 탑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항공 보안 훈련 횟수를 1년에 한 차례에서 세 차례로 늘리는 등 안전 훈련도 강화합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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