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바그다드 도심에서 폭탄 테러 2건이 일어나 7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현재 최소한 27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50명 정도로 집계됐지만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폭탄 테러는 바그다드 중심부 시장에서 사람이 붐비는 아침 시간을 노려 연달아 벌어졌습니다.
도로에 매설된 폭탄이 먼저 터진 후 사람이 많이 모였던 곳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이어졌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이라크 정부군이 10월 중순 IS의 근거지인 모술을 탈환하는 작전을 개시하자 바그다드에서 폭탄 테러를 저질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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