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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혁신을 이루기 위해 결심"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박원순 / 서울시장

[앵커]
뉴스인의 연속 인터뷰, 오늘은 박원순 서울시장입니다. 오늘 SNS에 결심이 섰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결심이 섰다라는 글을 오늘 SNS에 올리셨던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대권 도전 결심이 섰다는 말씀이시죠?

[인터뷰]
저는 2017년 한 해는 과거의 낡은 질서가 허물어지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국가와 사회 혁신에는 유능한 혁신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국가혁신, 사회혁신이 제 삶이었고 또 제 꿈이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

그래서 이러한 혁신의 과정에서 가장 제가 사회적인, 국가적인 설계와 전환을 제대로 해낼 수 있겠다. 특히 허물어진 국민들의 삶, 민생의 도탄 이런 것들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제가 국가의 대전환, 또 큰 혁신에 나서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앵커]
그동안 오래 생각을 많이 하셨는데 이제는 확고하게 결심을 정하시고 지금부터 대선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드시는 거군요, 그러면?

[인터뷰]
저는 기본적으로 제 삶 자체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참여연대, 아름다운 재단, 아름다운 가게, 희망제작소, 그리고 서울시장 5년을 통해서 이러한 시대 요구 또 국민들의 부름에 나름 준비해 온 세월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유능한 혁신가가 필요한 때인데, 대한민국에. 그 제일 유능한 혁신가는 지금 나다라고 생각하시는 거군요?

[인터뷰]
지금 사람들은 그런 자질과 또 경험과 또 검증이 된 그런 사람을 저는 요구하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과거 시민단체에 계실 때도 그 역할을 계속 하셨다고 하지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제일 많이 큰 기회를 드린 게, 그 혁신의 기회를 드린 게 서울시장이라고 생각할 텐데요.

5년 넘게 인선으로 최장수 시장을 하셨고 내가 이런 혁신을 이루어왔다라고 국민들한테 말씀하실 수 있는 게 어떤 게 대표적인 게 있습니까?

[인터뷰]
서울 시정 자체가 혁신 그 자체였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특히 그동안 채무 7조 이상을 줄였죠. 그리고 그만큼 4조였던 복지 예산을 8조 이상으로 늘였습니다.

그만큼 재정혁신과 또 시민의 삶의 질을 확대한 시기였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저는 무엇보다도 과거는 속도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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