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정현 전 대표 탈당...민주·국민 '야권통합론' 설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강력한 인적 청산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친박계 이정현 전 대표가 당 내홍의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적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야권 통합론을 두고 본격적인 기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먼저 새누리당 상황부터 살펴보죠.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오는 6일까지 친박계 핵심 인사들에게 자진 탈당하라고 요구했는데,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했죠?

[기자]
이정현 전 대표는 최근 당의 내홍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분당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자신을 디딤돌 삼아 당이 화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 전 대표가 당 쇄신을 위해 살신성인하고, 책임지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탈당은 자신의 책임을 강조하며 친박 핵심들에 대한 인적 청산 범위를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인 위원장과 친박계 핵심 인사들의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어제 서청원·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의원 10여 명이 비공개로 만나 인 위원장을 강하게 성토했는데요.

특히 최 의원은 이렇게 떠밀리듯 당을 떠날 수 없다며, 차라리 자기를 죽이라고 격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2선 후퇴 외에 탈당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인 위원장이 통보한 6일까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개혁보수신당은 민생 행보와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발표한 신년사에서 신당이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양심적이고 헌신적인 보수가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신당을 창당하는 오는 23일 전후로 쉰 명이 넘는 의원이 합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신당은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전망대와 군부대를 방문하는 안보 행보로 새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앵커]
야당 소식도 알아보죠.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야권 통합에 불을 지피고 있죠?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야권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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