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심한 감기에 걸려 크리스마스 예배에 이어 신년예배까지 불참했습니다.
버킹엄 궁은 성명을 통해 "여왕이 감기에서 회복하는 중이어서 교회 예배에 참석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달에도 감기 때문에 30년 만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오전 예배에 불참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감기에 걸린 지는 최소 열흘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버킹엄 궁은 정확한 투병 기간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90세의 고령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건강상의 이유로 공식 일정에 줄줄이 불참하면서 트위터에서는 여왕이 서거했다는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건강을 고려해 지난 연말 25개 단체의 후원자에서 물러났으며, 공식 일정 횟수도 줄여가고 있습니다.
지난 1952년 25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통치 기간이 긴 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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