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곳곳에서 새해를 반기는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2017년을 맞이하는 지구촌의 풍경, 김잔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새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인 호주.
쉼 없이 터지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들이 2017년이 밝아왔음을 알립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팝 음악계의 전설, 프린스와 데이비드 보위의 음악을 배경으로 2만여 발의 불꽃이 쏘아 올려졌습니다.
호주의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합니다.
일본 도쿄에서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풍선 수천 개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풍선에는 더 나은 한 해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소망이 적혀 있습니다.
[야수시 무라야마 / 도쿄 시민 : 가족 모두가 새해에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랐습니다.]
별 모양의 전등을 흔드는 수천 명 시민이 불꽃으로 가득 찬 하늘을 바라보며 새해를 맞습니다.
스모그 적색경보에 외출도 삼가고 있었지만, 오늘만큼은 예외입니다.
타이완의 랜드마크인 101층 빌딩이 찬란한 빛깔의 불꽃으로 둘러싸입니다.
12년째 열리는 새해맞이 불꽃놀이에 처음으로 LED 레이저 쇼까지 더해졌습니다.
[북한조선중앙TV : 시청자 여러분, 새해를 축하합니다.]
북한 평양에서는 새해를 반기는 축포 발사 행사를 생방송 했습니다.
김정은 체재 들어 지난 2013년부터 열리는 새해맞이 불꽃놀이입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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