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깨운다'...닭띠 스포츠 스타들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정유년, 닭의 해를 맞아 닭띠 스포츠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새로운 곳에서 새벽을 깨우는 도전에 나선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해 국내 무대를 평정한 박성현은 미국에서 벅찬 새해 아침을 맞았습니다.

폭발적인 장타를 앞세운 실력은 LPGA투어에서도 이미 검증을 끝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주변 환경, 그리고 다양한 코스에 대한 적응을 마친다면 LPGA에서도 최고 자리에 오를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일단 목표는 신인왕으로 잡았습니다.

[박성현 / LPGA투어 선수 : 제가 KLPGA에서는 신인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LPGA에서는 그 꿈을 꼭 이뤄보고 싶어요.]

리우 올림픽 8강을 이끌었던 24살 동갑내기 류승우와 문창진도 새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류승우는 더 높은 곳으로 뛰어오르기 위해 헝가리 리그를 선택했습니다.

자신을 길러준 포항을 떠나서 강원으로 옮긴 문창진에게도 새해는 K리그를 넘어 한국 축구의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는 시험무대입니다.

프로야구에서는 삼성의 구자욱과 NC의 박민우, 넥센의 한현희가 새해에 더욱 기대되는 닭띠 3인방입니다.

리그의 대표 얼굴로 떠오른 동부의 허웅과 IBK기업은행의 박정아도 자신들의 해를 맞아 더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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