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희귀 예수 그림 5천억 원 낙찰...최고가 / YTN

2017-11-16 1

500여 년 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예수 초상화 '살바토르 문디'가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천만 달러, 약 5천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21세기 최대 재발견 예술품'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러시아의 억만장자이자 미술품 수집가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소장하다 1억 달러, 약 천135억 원에 내놨는데 거의 5배 가격에 팔렸습니다.

다빈치가 1500년쯤 제작한 이 그림은 오른손을 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으로는 크리스털 보주를 잡고 있는 예수의 상반신을 담은 것으로, 이번 낙찰가는 미술품 경매 역사상 최고가라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작품은 20점도 남지 않은 다빈치 그림 가운데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하던 것으로, 대표작 '모나리자' 등 다빈치의 나머지 작품들은 프랑스 루브르 등 박물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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