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모그로 몸살...내년 당 19차 대회 주목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다른 나라의 세밑 표정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먼저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중국은 올 한해도 스모그로 고통받았는데요.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박희천 특파원!

올해도 중국의 스모그가 심했죠? 지금도 베이징에는 스모그 경보가 내려진 상태라면서요?

[기자]
올해 중국은 스모그로 시작해서 스모그로 끝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해도 심한 스모그 속에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수도권인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에는 어제 0시를 기해 스모그 경보 가운데 두 번째 높은 단계인 주황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 경보는 새해인 내일 밤 자정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앞서 베이징에는 지난 16일부터 스모그 경보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가 발령돼 거의 일주일간 지속하기도 했습니다.

리커창 총리가 지난 3월 열린 전인대 개막식에서 스모그에 강펀치를 날리겠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해결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었는데요.

하지만 성과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국 국민은 다가오는 새해에는 '스모그 걱정 좀 안 하고 살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는 내년 가을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인 중국 공산당 19차 당 대회가 열리죠? 시진핑 주석 집권 2기의 시작인데, 당 대회 어떻게 예상됩니까?

[기자]
중국에서는 5년마다 중국 공산당 당 대회를 열어 최고지도부인 상무위원을 선출합니다.

내년 당 대회는 11월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관례대로라면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이 바뀝니다.

67살은 유임하고 68살은 은퇴하는 이른바 7상8하라는 중국 공산당 내규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번엔 예년과 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으로, 반부패 사정을 주도한 왕치산 중앙기율검사위 서기의 유임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년에 69살이 되는 왕치산이 상무위원 자리를 지킬 경우 7상8하 불문율이 깨지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5년 뒤 열리는 20차 당 대회 때 69살이 되는 시진핑 주석이 집권을 연장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앵커]
G2로 부상한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됩니까?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달 미국 대통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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