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날씨가 좋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도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돋이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국제 해조류 박람회가 열리는 완도에서는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정유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년 첫 태양이 웅혼한 기상을 안고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 떠오릅니다.
붉은 수레바퀴가 다도해를 물들이자 저마다 소망을 담은 풍선이 하늘 높이 날려집니다.
[김문석 / 해돋이 관광객 : 첫해를 보면서 역시 올 한 해 가족들 다 건강하고 이루고 싶은 것 다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올해 완도에서는 해조류를 주제로 하는 국제박람회가 열립니다.
그림같이 펼쳐진 섬 사이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을 보며 해조류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금년은 우리 완도로서는 완도의 미래가 걸려 있는 아주 중요한 행사가 있습니다. 국제 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해조류를 비롯한 수산물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해돋이와 해넘이 명소인 해남 땅끝에도 지난해 안 좋은 기억을 훌훌 털어버리고 기분 좋게 새해를 맞으려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동인 / 해돋이 관광객 : 2016년의 그 어려운 문제를 극복하고 정유년은 새로운 한 해가 돼 나라도 새로운 출발을 했으면 합니다.]
울음소리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닭을 상징하는 해 '정유년'.
남도의 해돋이 명소를 찾은 많은 관광객은 기쁨과 열정이 용솟음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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