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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터키 이스탄불 클럽서 총기난사..."35명 사망"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새해 첫날부터 지구촌이 테러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많은 인파가 모인 대중적 장소를 노려 상당히 큰 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사건 경위와 인명 피해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이스탄불 당국의 1차 브리핑 내용을 정리하면 사망자는 35명, 부상자 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 현지 시민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이스탄불 해안가 부근으로, 고급 레스토랑들이 밀집한 관광 중심지에 자리한 '레이나'라는 나이트클럽인데요.

오늘 새벽 이 클럽에서 7백여 명이 새해맞이 축제를 즐기던 중, 무장괴한 2명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했습니다.

당시 괴한들이 축제 분위기에 걸맞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클럽에 들어와, 시민들도 경비원들도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일어나 대응이 더욱 어려웠습니다.

총격 당시 일부는 공포심에 클럽에서 나와 인근 바다로 뛰어들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현재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빠진 시민들을 구조하는 한편, 경찰특공대가 현장을 통제하고 건물 안을 수색하는 등 현장이 많이 어수선합니다.

아직 이번 사건 배후를 주장하는 특정 단체나 세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총격범들이 범행에 앞서 아랍어로 구호를 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스탄불 당국은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입장을 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을 잔혹한 행위라고 규탄했고, 에릭 슐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하와이에서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무고한 인명이 희생된 데 애도를 표하고, 필요 시 터키 당국에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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