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고양이 사체 접촉자 12명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AI 감염 고양이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고양이 주인 등 10명과 고양이 포획 작업을 수행한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 2명이 고양이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고위험군 12명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했고, 최대 잠복기인 열흘 동안 증상 발생 여부를 감시할 예정이지만 고양이를 통해 사람이 AI에 걸릴 위험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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