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망치로 여성 운전자 차량 '쾅쾅'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도로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망치로 상대 차량을 부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손괴 혐의로 37살 장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해 10월 부산 좌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49살 A 씨의 차량 보닛을 망치로 내리치고 달아났다가, 쫓아온 A 씨가 차량을 막아서자 또다시 보닛과 옆 거울을 수차례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차선을 바꾸는데 경적을 울려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장 씨는 낚시용 냉동 미끼를 부수는 용도로 평소 망치를 가지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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