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어제(5일) 오후 특검에 출석한 송 차관은 8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0시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송 차관은 2014년부터 최근 차관 임명 전까지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면서, 블랙리스트 인물과 연관 사업을 총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송 차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종덕 전 장관과 김희범·정관주 전 차관, 유동훈 차관 등 전·현직 문체부 장·차관들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지시를 받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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