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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최순실·블랙리스트 지우기 목표..."투명·공정한 행정시스템 만들 것"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연루 의혹의 정점에 있는 조윤선 장관의 특검 소환이 언급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새해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최순실·차은택 그림자 지우기, 블랙리스트 의혹 벗기를 목표로 한 듯 '투명한 문화 행정'을 화두로 던졌는데 수사가 진행 중인 의혹들에 대해서는 차후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순실, 차은택 국정 농단 사태의 주 무대였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의 중심에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새해 업무보고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시스템 구축 의지를 밝혔습니다.

공모 절차와 용역 계약 조건 등을 개선하고 의혹이 일었던 일부 사업은 지원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개선책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유동훈 / 문체부 2차관 : 저희가 의혹을 받는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서 다시 한 번 보고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공공기관장의 선정 과정과 국고보조금 지원 심사 기준을 정비하는 방안 등이 우선 강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신뢰받는 행정시스템 구축이 포함된 새해 업무 4대 전략과 13개 세부 실천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를 통한 미래성장,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아직 답을 찾지 못한 대회 이후 경기장 활용 방안도 더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유동훈 / 문체부 2차관 : 일부 1~2개 경기장이 용도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강원도와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서 계속 협의해서...]

문화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가 땅에 떨어진 가운데 평창올림픽 준비의 마지막 해를 시작하는 문체부의 새해 첫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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