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의사당 근처에서 현지 시각 10일 연쇄 폭탄 공격이 일어나 적어도 38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1TV는 목격자와 보안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퇴근 시간대에 의사당 주변에서 두 차례 폭탄 공격이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컸다고 전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의회 직원을 포함한 민간인이고, 경찰관과 군 병력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 세력 탈레반의 대변인은 이번 공격 배후가 탈레반이라면서, 공격 목표물은 아프간 주요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 직원들이 탄 소형 버스이고 사망자 대부분은 정보요원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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