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여권 무효화...'강제 추방' 가능성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박지훈 / 변호사,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오늘 0시를 기해서 외교부가 정유라의 여권을 직권 무효화시킨 거죠. 그러면 이게 무효가 되면 강제추방이 되는 건가요?

[인터뷰]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그런데도 독일 비자가 살아있어요. 내년 12월까지. 그렇기 때문에 그게 필수적이고 그 사람을 강제추방한다는 근거가 될 수는 없고요. 다만 영향은 많이 미칠 수 있겠고. 덴마크에서도 덴마크 내에서 불법체류 사실 관련해서는 조사를 안 한대요. 우리가 범죄인 인도조약 요청서를 냈기 때문에 그게 정당한지 여부만 판단을 한다고 합니다.

[앵커]
그런데 독일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식당 주인이 얘기를 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정유라가 아주 애교도 있고 그런 얘기를 하는데 모녀지간은 좀 서먹서먹한 것 같고 아이가 엄마나 할머니보다는 보모를 더 좋아한다, 그거는 같이 있는 시간에 비례하는 거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런 것 같아요. 보모를 따를 수밖에 없는 게 할머니하고 엄마가 양육에 그다지 신경을 덜 쓴 게 아닌가. 왜냐하면 아이는 순수하니까 누구를 제일 따르는지 보면 누구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고 누가 애정을 쏟았는지 분명한 건데요. 그래서 이거는 섣부르고 모성에 어긋나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순실 씨나 정유라 씨가 모성애를 강조하는 건 정말 모성애의 반로일 수도 있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양형이나 정상관계와 관련 있으니까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마저 제기될 형편입니다.

[앵커]
그런데 SBS 보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이 대통령과 독대하기 직전에 직접 정유라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재용 부회장 측에서는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언제 알았는지 모른다고, 기억이 안 난다고 얘기를 했었거든요. 화면 함께 보시죠.

[인터뷰]
다시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최순실을 알고 있습니까?

[인터뷰]
개인적으로는 모릅니다.

[인터뷰]
2015년 10월, 9월, 이때쯤에는 알았을 것 같아요. 비덱스포츠에 지원한 그때입니다. 그때는 알았습니까?

[인터뷰]
의원님 제가 언제 알았는지 정말 기억이 안 납니다.

[앵커]
하도 보니까 이게 정말 몰랐는데 왜 그러지, 이런 생각은 별로 안 들어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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