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가 부산 주재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일본으로 일시 귀국했습니다.
나가미네 대사는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부산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는 매우 유감이라며 이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서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가미네 대사에 앞서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총영사도 오늘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본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앞서 일본 측은 지난 6일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주한 일본대사와 부산총영사의 일시 귀국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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