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의 계속된 핵실험은 새로운 핵무장 경쟁 위험을 초래해 전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교황은 주바티칸 대사들을 상대로 한 신년 외교정책 연설에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요소로 핵무장 경쟁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난민 문제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종교의 이름으로 이뤄지는 폭력 사태 등에 직면한 유럽이 정체성을 확립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아울러 시리아 내전을 종식할 협상을 타결하고 베네수엘라의 정치 갈등도 대화와 신뢰로 풀어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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