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FA컵 경기에서 시즌 8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새해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FA컵 64강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측면과 최전방을 부지런히 오갔습니다.
주전 공격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홀로 애스턴 빌라 문전을 두드렸습니다.
날카로운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1대 0으로 앞선 후반 35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시소코의 크로스를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새해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달 29일 사우샘프턴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8번째 득점입니다.
특히, 주전 경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의미 있는 한방이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유효 슈팅 3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영국 BBC 선정 경기 MVP로 뽑혔습니다.
앞서 벤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토트넘은 2대 0 완승으로 32강에 올랐습니다.
최근 6경기를 모두 이긴 토트넘은 오는 14일 웨스트브로미치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합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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