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의 '붕어빵 기부 천사'.
작은 가게에서 붕어빵을 팔면서 해마다 기부를 계속해 왔는데요.
이번 겨울에도 나눔을 이어갔습니다.
원광대 맞은편에 있는 조그마한 가게에서 붕어빵과 와플을 파는 김남수 씨.
해마다 재료 가격이 올라 어려움이 많지만 이곳에서 장사를 시작한 2012년부터 수입의 10%를 기부해 왔습니다.
지난 연말에도 익산시청을 찾아 200만 원을 기부했는데요.
어려운 형편에도 기부를 이어올 수 있었던 건, 평소 나눔을 실천했던 어머니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보면 어머니 생각에 빵을 무료로 나누고, 복지관에는 붕어빵과 와플 재료를 꾸준히 보내고 있는데요.
따끈따끈한 붕어빵만큼 훈훈한 김 씨의 선행이 이웃사랑이 커지는 불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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