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뇌물 의혹' 최지성·장충기 특검 출석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삼성그룹의 뇌물 의혹과 관련해 그룹 수뇌부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삼성그룹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장 사장은 최순실 씨 지원과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의 지시를 받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10분 뒤 도착한 최 부회장 역시 관련 질문에 입을 다물고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최 씨 일가에 대한 개별 지원이 이뤄진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피의자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도와줬고 그 대가로 삼성이 최 씨 일가를 지원하는 등 부정한 청탁이 이뤄진 단서를 포착하고 관련 내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0909593443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