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김상률 前 수석 특검 재소환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특검에 나온 김 전 수석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윗선의 지시가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특검 사무실로 이동했습니다.

김상률 전 수석은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작성된 명단을 문체부로 내려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청와대에서 문체부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문화수석으로 일한 김 전 수석은, 최순실 씨와 조카인 차은택 씨의 영향력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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