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늘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수역에 진입했다며 일본 정부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NHK는 오늘 오전 10시 이전에 중국 해경국 선박 3척이 1시간 반에 걸쳐 일본 정부가 영해로 규정하고 있는 수역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 순시선은 해당 중국 선박에 대해 영해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중국 해경선 3척은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측이 규정한 영해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은 새해 들어 오늘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센카쿠 열도 인근 일본 측 접속수역을 항해했으며, 일본 측 영해를 순찰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오늘 오전 주일 중국대사관의 공사에게 전화로 항의하며 "센카쿠 열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로, 영해 진입은 일본의 주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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