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 근로자 2명 중 1명 숨진 채 발견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서울 종로의 숙박업소 철거공사 현장에 파묻힌 근로자 2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낙원동 숙박업소 철거공사 중 파묻힌 근로자 2명 가운데 61살 김 모 씨가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김 씨는 청각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성실하게 작업에 임해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씨와 함께 매몰된 49살 조 모 씨가 건물 잔해 사이에 있다고 보고 수색 작업에 최대한 속도를 내고 있지만, 철근이 많은 데다 추가 붕괴가 우려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 반쯤 서울 낙원동에 있는 지상 11층·지하 3층 규모의 숙박업소 건물이 굴착기를 동원한 벽면 철거 도중 무너져 2명이 매몰되고 55살 김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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