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경기도 고양시에서 달리던 차량 석 대가 부딪쳐 3명이 다치는 등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의 한 주택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2층짜리 단독 주택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구칩니다.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부산 연산동의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 벽면과 집기류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전기장판과 전기난로를 켜놓고 있었다는 거주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 대원이 바다에 떠 있는 여성을 구조정 위로 끌어올립니다.
의식을 잃은 여성에게 쉴새 없이 심폐 소생술을 시도합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부산 영도대교에서 뛰어내린 56살 권 모 씨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권 씨는 현재 호흡과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유리창은 산산이 부서져 여기저기 흩어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내유동의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석 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살 김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강원도 원주에서는 마주 오던 SUV 차량을 들이받고 멈춰선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승용차가 1대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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