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N이슈
■ 진행 : 김정아, 오동건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 최영일 / 시사평론가
그런데 아까 앵커께서 말씀하신 이게 삼성 제품이라고 하는 게 아주 중요해요. 그 내용, 어떤 이메일이 있었고 쓰여진 기간 등도 중요하고 그게 오늘 이재용 부회장의 심문에서도 중요하게 나오겠지만 기기 자체가 1차 기기는, 제1태블릿PC는 이게 김한수 행정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선거 전에 최순실 씨의 생일 즈음에 본인이 운영하던 회사 머레이컴퍼니라고 하는 회사의 법인명으로 개통을 해서 최순실 씨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런데 이번 것은 최서원이라는 이름으로 개통돼 있는 겁니다. 사용자가 최서원이고 최서원의 이메일 계정이 다 나와 있는데 문제는 누리꾼 수사대가 밝혀낸 것이 놀라운데요. 삼성 갤럭시S2라고 하는 태블릿PC가 8월에 출시됐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7월 25일에 개통됐다는 거예요.
7월 25일은 우리가 알다시피 바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독대하던 그날입니다. 그날이 개통일이에요. 그러면 이게 8월 출시 일주일 전이면 신제품은 얼마나 보안이 철저합니까? 이재용 부회장과 최고위층 몇 명이 만져볼까 말까 하는 거예요.
◆ 앵커 : 그걸 최순실 씨가 쓰고 있었다는 거죠?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쓰고 있었다는 거죠, 개통을 해서. 그렇다면 삼성 어떤 최고위층을 통해서 불출기록이 다 있을 겁니다. 그냥 판매용을 보급하지 않기 때문에. 이때 나간 태블릿 PC의 출처는 삼성전자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그리고 만에 하나 이재용 부회장이 대통령께 다음 주에 출시되는 신제품입니다. 선물을 했다는 대통령 선물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최순실에게 줬다면 이건 굉장히 중요한 선물이 되는데 이것도 뇌물 아니냐 이게 누리꾼들의 주장입니다.
그건 차치하고라도 이런 또 제가 보기에는 상상의 추측일 수는 있으나 그렇다면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독대하는 자리나 그 근처에 최순실 씨가 함께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추정까지도 낳게 하는 추정입니다. 그건 추청입니다. 누리꾼들의 추정임을 전제로 해서. 어쨌든 이게 담겨있는 내용의 증거 가치뿐만 아니라 이 기기가 계통된 시점도 매우 중요하다, 특검이 아마 이것도 오늘 이재용 부회장에게 물을 대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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