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실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10%에 근접해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하린 기자!
실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게 역대 처음이죠?
[기자]
통계청이 비교 가능한 실업자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이후 사상 처음입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실업자 수는 101만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업자가 한 해 전인 2015년보다 3만6천 명 늘어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3.6%입니다.
지난해 15살에서 29살 사이 청년층 실업률은 역대 최고인 9.8%를 나타냈습니다.
청년 실업률이 2015년 9.2%로 치솟은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청년 실업자 수도 43만5천 명으로 사상 최대입니다.
이렇게 실업자가 늘고 있는 만큼 취업자 수 증가 폭도 크게 줄었습니다.
전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처음으로 30만 명 아래로 떨어져 29만9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5천 명 줄어, 2009년 이후 7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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