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대표로 당선됐습니다. 박지원 새 대표, 국민의당을 어떻게 이끌까요.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또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함께 정국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반갑습니다. 예상대로였죠. 박지원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61.5%. 압도적으로 당선이 됐고요. 사실 거대한 정치 거인과 난장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어렵지만 그러나 원외인 김영환 전 의원이라든가 이분들이 사실은 박지원, 이번에 대표가 됐죠. 박지원 대표를 이기기 쉽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박지원 대표가 갖고 있는 정치적 위상 올해 만으로 74세인데요. 그동안 정말 다양한 정치 역점을 보였었고요. 김대중 정부 때 문화부 장관과 또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정치력으로써도 굉장히 뛰어난 역할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지금 위기 상황에 놓인 부분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특히 당 지지율이 정체돼 있고 안철수 전 대표, 당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이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국민의당이 그동안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면서 다져왔던 당의 위상을 높이고 그리고 이번 대선 국면에서 국민의당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인가. 특히 호남 민심을 받들어서 국민의당이 현재 존재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호남 민심을 중심으로 해서 국민의당이 어떻게 대선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게 할 것인가. 앞으로 박지원 새 대표의 정치력 그리고 정국 운영 묘수에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지금도 앞서도 지적을 해 주셨지만 당내 지지율이라든지 당의 지지율이라든지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이라든지 호남 민심을 확고히 한다든지 아니면 또 차별화를 둔다든지. 아무래도 굉장히 숙제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실상 지금 박지원 원내대표, 이제 당대표가 됐잖아요. 그런데 이번 선거는 참 특이한 게 지지율 추락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무슨 뜻이냐 하면 박지원 신임 당대표가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후보가 된 게 아니고 지금 몇 개월간 사실은 지금 당대표보다 훨씬 더 막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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