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상원 /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신지호 / 연세대 객원교수,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정유라의 조력자 2명. 보모, 아기 다 지금 사라졌다. 우편함에 우편물만 많다. 지엽적인 거지만 기가 막힌 게 있어요. 이건 꼭 짚어야 할 것 같아요. 버리고 간 게 있는데 버리고 간 것 중에 침대가 1000만 원 정도 되는 게 나왔다면서요?
[인터뷰]
그게 이웃집에 있는 교포나 이 사람들이 알려준 건데 버리고 간 침대가 노르웨이 브랜드라고 해요. 그런데 시가로 한 800여 만 원 가까이 한다. 그다음에 침대 위에 깔고 있던 매트리스가 아마 라텍스 매트릭스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수백만 원을 호가한다. 그런데 침대가 3개예요. 그래서 다급하게 가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버리고 갔다고 해서 그전에 계속 본인의 말대로 땡전 한푼 없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고가의 물건들을 그냥 막 버리고 갈 정도라면 그 말이 맞지 않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정유라 본인의 지갑에 돈이 없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정유라한테 지원해 주는, 그러니까 페이퍼 컴퍼니도 있을 수 있고요. 그다음 독일에 정윤회의 지인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많은 현금을 맡겨 좋을 수도 있는 거고요.
[앵커]
얼마나 현금을 많이 맡겼기에 침대를 막 800만 원...
[인터뷰]
버렸다는 건 조금 어패가 있지 않을까.
[앵커]
두고 간 거죠.
[인터뷰]
그렇죠. 왜냐하면 지금 많은 언론도 한국 언론까지 같이 가담해서 취재 맨날 하지. 유럽에서는 어린이에 대한 보호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범죄는 범죄더라도. 그래서 어린이에 대한 보호 문제 이런 걸 아마 정유라 측에서 덴마크 당국에다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쪽에서 과도한 언론의 취재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아마 피난처를 마련해 주는 것 같아요. 놔두고 간 거지, 버리고 갔다? 이건 나중에 안 찾으러 오면 버린 거겠지만 일단은 버리고 갔다라는 건...
[앵커]
그런데 이거 찾을 거라고 보세요? 침대 비싼 건데 하고 찾으러 갈 거라고 보세요?
[인터뷰]
그렇지는 않겠죠.
[인터뷰]
저는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수백만원짜리 침대, 수백만원짜리 매트리스, 천몇백 만 원이 되는데 왜냐하면 정유라 씨 어머니 최순실 씨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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