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특검에서 이재용 부회장만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유라 씨 이대 학사비리와 관련해서 김경숙 전 학장도 오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기자들도 못 알아볼 정도로 현장에서 청문회 당시 모습과 너무 다르게 나타나서 다들 의아했거든요.
◆인터뷰: 본인이 지금 암 투병 중이다, 머리를 삭발하고 사실은 투병하고 있다는 것을 아주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상황이죠. 개인적으로 병중에 있다고 하는 건 안타깝지만 지난 번에 청문회에 나왔을 때는 사실은 암 투병 환자라고 하는 걸 전혀 저희들은 느끼지를 못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병을 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저렇게 갑자기 저런 방식으로 악화되었는가라는 것인데요.
아마 여러 가지 부분들에 있어서 본인이 선처를 구하거나 예를 들면 지금 모든 정유라 특혜 입학과 관련해서 핵심적으로 사실은 주동적 역할을 했던 사람이 김경숙 전 학장이라는 거고요. 이건 교육부 감사결과에서도 나온 거거든요.
그렇다면 이게 어느 정도 드러난 상황에서 본인이 실제로 모르쇠로 특검까지 가서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여지고요. 그렇다고 저런 방식으로 해서 뭔가 본인 상황에 대한 나름대로의 선처와 일명 코스프레라고 말하는 분도 계시는데 그런데 사실 저 부분에 대해서 저런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사실은 국민들은 진실을 원하고 특검도 진실을 원하거든요.
그러면 나와 있는 여러 가지 근거들을 가지고 본인이 인정을 해야 될 때가 이미 온 것이라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아마 저는 특검에 들어가서는 특검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조사자료를 보게 되면 어느 정도는 인정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그리고 빨리 나름대로 병간호를 하셔야 되는 상황이면 병간호를 하시면 되고 빨리 인정을 하시는 게 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11218573991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