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산학협력 사업에 3,271억 원 지원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부정 입학 논란 과정에서 불거진, 이화여대에 대한 교육부의 재정지원을 놓고 여전히 말이 많은데요.

이런 가운데 교육부의 최대 규모 대학재정지원 사업인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키운 대학에 주는 혜택은 올해 역시, 교육부의 9개 재정지원 사업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모두 3천2백71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른바 LINC+(링크플러스)는 크게 두 개로 나뉩니다.

하나는 '산학협력고도화형' 또 다른 하나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입니다.

산학협력형 대학에 선정된 4년제 대학은 학교 평균 39억 원 정도를, 사회맞춤형학과형에 선정된 전문대에는 한 해 평균 17억3천만 원 정도를 지원합니다.

[염기성 /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장 : 새로 시작하는 LINC+는 공학뿐 아니라 인문·사회·예체능 분야까지,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하도록 범위를 넓혔습니다.]

가장 일찍 서류를 마감한 '일반대 산학협력형' 경우 무려 104개 학교가 몰렸습니다.

올해 첫 도입 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지 못하면, 등위에 무관하게 탈락하는 '과락제'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또 많은 국민의 돈을 대학의 생존을 위해 투입하는 만큼 2년 연속 ‘성과미달'이라고 평가하면, 지원은 끊고 다시 경쟁하는 기회마저 박탈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약속입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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