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특검 출석...취재기자 질문에 '침묵'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백성문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그리고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장시간의 특검 조사를 마치고 지금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청문회에서도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모르쇠로 일관했었는데 과연 특검에서는 어떤 진술을 내놨을까요? 이 얘기 좀 나눠보고 잠시 뒤에 이재용 부회장 얘기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조윤선 현 장관, 먼저 마지막까지 조사를 받고 돌아갔는데 오늘 얘기는 많이 했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어떤 조사가 이루어졌을까요?

[인터뷰]
일단 21시간 정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새벽에 귀가를 했죠. 지금까지 조윤선 장관은 블랙리스트의 존재에 대해서 몰랐다가 1월 초에 문체부 장관 되고 나서 나중에 문제가 되니 확인해 보니까 있다더라, 보고를 받았다, 여기까지 청문회를 통해서 알려진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조윤선 장관의 청문회 발언과 달리 실질적으로 그 전에 조사를 받았던 정관주 차관이나 신동철 비서관이나 여기에서 조윤선 장관도 개입되어 있다는 어느 정도의 진술이 나왔던 것으로 보이고요, 특검에서. 그 부분에다가 그리고 문체부 직원의 하드디스크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조윤선 장관이 블랙리스트 관련된 지시를 했던 정황이 파악이 됐다라는 게 특검의 입장이었어요.

그러니까 그 부분과 관련해서 조윤선 장관이 어제 어떤 입장을 피력했는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이렇게 장시간, 거의 21시간 정도 지속이 됐다라면 아마도 조윤선 장관은 부인하는 모양새를 계속 취했을 가능성이 높고요. 객관적 증거와 조윤선 장관의 증언이 불일치하는 부분과 관련해서 특검이 이러면 증거 인멸의 우려나 이런 부분이 있을 수 있다라고 판단해서 구속영장 청구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현재는 지금 그렇게 보고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최근에 청문회에서 그동안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부인해 왔습니다. 어제 특검이야 우리가 어떻게 조사내용이 공개가 되지 않으니까 못 봤는데요. 청문회에서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비슷한 진술을 했을까요? 그 내용 좀 들어보도록 하시죠.

[조윤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지난 달 28일) : (결단코 사실 아니라는 말씀이네요?) 제게 천 번 만 번을 여쭤보셔도 제 대답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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