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본격적 대선 행보..정치권 '주판알 튕기기' 시작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양지열 / 변호사

[앵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현충원에 갔다, 이건 사실 다 가잖아요, 현충원은. 오히려 거기는 제일 먼저 가는 데니까. 그리고 역대 대통령의 묘역을 다 참배했다. 이거는 좀 다를 수는 있지만 무슨 의미인지 우리가 굳이 얘기를 안 해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사당동 주민센터에 전입신고하고 점심도 청년들과 김치찌개를 먹었다. 이런 것도 사실은 대선 후보들이 시장 가서 순대 먹는 것하고 비슷한 거 아닌가.

[인터뷰]
그런데 비슷한데요, 반 전 총장이 한 가지 깊이 고려하셔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 떠나셨을 때와 지금의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들 중 몇 가지가 스마트폰이 굉장히 일상화돼 있고 매체가 굉장히 많아졌고요. 또 일반인들이 SNS를 통해서 주고받는 정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 뭔가 저런 모습을 보여줬을 때 지정된 매체 몇 군데 특정한 사진 정도 실리는 걸로 끝났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약간씩의 실수를 하시게 되잖아요, 해외에 오래 살았어도 저런 일을 해 보신 적이 없잖아요. 그런 것들이 탁탁탁탁 찝어져 나오면서 그게 오히려 더 부각이 돼서 보일 수 있거든요.

실로 공항철도 이용하시는데 만 원짜리를 하나씩 넣어야 되는데 만 원을 두 개를 꽂으시는 그런 모습 사진이 막 떠가지고 그게 재미있다고 돌아다니거든요. 저거 조심하시면 국민하고 스킨십하신다는 서민친보를 보여주는 게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은 표 넣는데 두 장씩 넣는 기계는 전세계에 없는데...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두 장 넣어도 되는 데는 없죠. 그런데 어쨌든 반기문 총장, 어제 공항에서 강력하게 대권 의지를 표명을 했는데 먼저 그 얘기 듣고 얘기 계속해 보죠.

[반기문 / 전 유엔 사무총장 : 정권을 누가 잡느냐 그것이 무엇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 교체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내야 합니다. 패권과 기득권 더이상 안 됩니다. 우리 사회의 지도자 모두가 책임이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브릿지로도 보셨고 지금 반기문 전 총장의 얘기도 들으셨는데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다. 그런데 사실은 이 부분도 이미 나왔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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