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강해진 우리은행 '이런 팀 또 없습니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우리나라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팀은 어느 팀일까요.

4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인데요.

올 시즌에는 승률이 무려 95%를 웃돕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강할 줄은 몰랐습니다.

전반기 22경기에서 21승 1패, 승률은 95%를 훌쩍 넘깁니다.

2위와의 차이는 따질 필요도 없고, 전반기만 마쳤을 뿐인데 벌써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4'까지 줄었습니다.

5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우승을 노리는 여자 프로농구 최강팀 우리은행 얘기입니다.

우리은행의 올 시즌은 완벽에 가깝습니다.

매 경기 평균 16점 가까운 차이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득점에서 실점을 뺀 '득실 차이'가 평균 10점을 넘어선 팀은 남녀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입니다.

이렇게 모자람이 없어 보이는데도 선수들은 틈만 나면 훈련, 또 훈련을 외칩니다.

[박혜진 / 우리은행 포워드 :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하고 경기력도 유지해야 하니까 문제점을 계속 고쳐나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최은실 / 우리은행 포워드 : 3점슛도 많이 주는 부분도 있고 해서 일대일 수비도 아직 많이 부족해서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아요.]

강도 높은 훈련과 위성우 감독의 수비 전술, 그리고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슛 1위를 달리는 외국인 선수 존스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게 원동력이라는 분석입니다.

거침없는 우리은행의 승리 행진, 5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프전 통합 우승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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