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소종섭 /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양지열 / 변호사
[앵커]
바로 린다 김에 관한 문제입니다. 지금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특검이 로비스트 린다 김을 조사하기 위해서 나섰는데 그런데 지금 린다 김이 필로폰 투약 때문에 대전교도소인가요, 거기 있어요.
그래서 지금 접견은 불발이 됐는데 의심가는 부분이 특검이 뭐 때문에 이럴까요?
[인터뷰]
린다 김 씨가 사실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졌을 때 린다 김하고 최순실 씨가 가까웠다. 그리고 린다 김이 청와대를 출입한 여러 가지 정황이 있다고 몇몇 언론에서 보도를 했습니다. 그 뒤에 이 부분이 묻혀버렸거든요.
그런데 린다 김이 왜 등장을 하냐면 우리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차세대 전투기 기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원래 국방부가 추진했던 기종이 나중에 바뀝니다. 그것이 록히드마틴이 개발하고 있는 F-35로 바뀌는데 이게 규모가 10조대가 넘습니다.
엄청난 규모인데 이것이 원래 국방부가 추진하던 부분, 그 전투기가 보잉사의 전투기였습니다. 보잉사의 전투기였는데 그것이 바뀌는 과정에서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장관이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정무적 판단이라는 애매한 이유를 들어서 이게 바뀌었는데 그 정무적 판단이라는 것이 결국은 김관진 장관의 윗선인 박근혜 대통령이 뭔가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냐, 그렇다고 본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판단을 했을 때는 그 뒤의 배후는 누구일 것이냐.
그것이 최순실 씨와 린다 김의 고리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것들이, 추측이 제기되었던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특검이 한번 들여다보겠다는 그런 의미였던 것 같아요.
[앵커]
그런데 록히드마틴사는 일단 사실이 아니다 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일단 린다 김는 교도소에 있던 사람도 나는 만나기 싫다고 하면 못 만나는 거죠, 특검이라도.
[인터뷰]
그렇죠. 이게 지난번에 윤석열 수사팀장이 정두언 전 의원을 만나서 최순실 일가의 재산 관련된 참고증언을 들었지 않습니까? 그것과 마찬가지로 설명하는 것을 린다 김 씨를 만나서 이와 관련된 참고적인 진술을 받는 것이 목적이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지난해 12월 30일날이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그리고 특검이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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