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첫 전당대회...새 지도부 선출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지지율 부진으로 고심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뽑습니다.

잠시 뒤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잠시 후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전당대회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죠?

[기자]
오늘 오후 1시쯤부터 시작된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당 대표 연설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지금은 당원들의 현장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과는 이르면 5시 이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5명인데요.

이 가운데 득표 1위가 당 대표로 선출되고, 나머지 4명이 모두 최고위원을 맡게 돼 출마한 후보 모두 당 지도부에 뽑히게 됩니다.

사실상 순위결정전인 셈인데요.

문병호 전 전략홍보본부장, 손금주 전 수석대변인, 황주홍 의원, 김영환 전 사무총장, 그리고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렇게 5명이 출사표를 내밀었습니다.

후보자들은 마지막 연설에서 안철수, 천정배 등 당내 대권 주자를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하자는 이른바 '자강론'을 내세웠습니다.

문병호 후보는 새 정치와 안철수가 국민의당에서 사라졌다며, 자강론을 통해 정권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고요.

손금주 후보도 연대를 구걸하지 않고 국민의당 후보를 중심으로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주홍 후보는 새 시대로 넘어가는 희망의 선봉장이 되겠다면서, 박지원 후보의 독주에 대해 자신이 견제를 이어갔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김영환 후보 역시 안철수를 내세우며, 남의 집 문만 기웃거리지 말고 자체적으로 변화해야만 승리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박지원 후보는 안철수와 천정배에 자신의 경륜과 추진력을 더해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이 가운데 유력후보는 누구입니까?

[기자]
박지원 후보의 당선이 가장 유력합니다.

박지원 후보가 대세론을 형성한 가운데 다른 후보들이 박 후보를 견제하는 양상으로 선거 분위기가 흘러왔습니다.

1, 2위 간 표차가 상당히 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동안 국민의당에서는 당내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자강론과 외부와 손을 잡아야 한다는 연대론이 부딪혔는데요,

최근에는 우선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튼튼히 세워 지지율을 회복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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